안녕 친구들!

 

 

요즘 공원마다 황토길이 정말 많이 생겨나고 있는것 같아

서울시에만 102개 가 있고 그 뒤로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는것 같더라구

 

서울에만 102개…'맨발 걷기' 열풍에 곳곳 황톳길 조성[구청25]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맨발 걷기가 인기를 끌면서 서울 곳곳에 황톳길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맨발 걷기는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www.newsis.com

 

나는 그렇게나 많은 황토길을 볼때마다 저게 도대체 효능이 있는걸까.. 세금낭비 아냐?? 라고 생각했었거든...

딱히 전 연령대가 사용하는 것 같지도 않고.. 같은 연령대여도 관심있는 사람만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내가 포스팅하면서 알아보니까 의견이 꽤나 갈리는 부분이더라구!

 

황토길 맨발걷기가 단순한 유행이 아닌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강법이라는 사실 알고 있었어? 2025년 현재 국내외 연구진들은 황토의 미네랄 성분과 지압 효과가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속속들이 밝혀내고 있지.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안전한 건 아니고 그 효용성에 대해서도 말이 많기 때문에 한번쯤 생각은 해봐야 할 것 같아

 

오늘은 연구 데이터로 확인한 황토길 걷기의 효능반드시 피해야 할 위험군을 알려드릴게!

 


 

황토길을 열심히 걷는 냥식이

황토길 맨발걷기의 과학적 효능: 검증된 연구 결과 중심 정리

1. 혈액점도 감소 및 적혈구 응집 개선

2. 만성 염증 완화 효과

    • 근육 손상 환자 58명 대상
    • 결과: 접지 그룹에서 인터루킨-6 23% 감소, TNF-α 18% 감소
    • 출처: J Inflamm Res. 2015;8:83-96

3. 자율신경계 균형 개선

    • 28명 성인 대상 HRV(심박변이도) 측정
    • 결과: 접지 후 부교감신경 활성화 37% 증가
    • 출처: PMC5542808

4. 통증 감소 효과

5. 수면 질 향상


 

The effects of grounding (earthing) on inflammation, the immune response, wound healing, and prevention and treatment of chronic

Abstract Multi-disciplinary research has revealed that electrically conductive contact of the human body with the surface of the Earth (grounding or earthing) produces intriguing effects on physiology and health. Such effects relate to inflammation, immune

pmc.ncbi.nlm.nih.gov

 

 

Electrical Grounding Improves Vagal Tone in Preterm Infants - PMC

Abstract Background Low vagal tone (VT) is a marker of vulnerability to stress and the risk of developing necrotizing enterocolitis in preterm infants. Electric fields produced by equipment in the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NICU) induce an electric pote

pmc.ncbi.nlm.nih.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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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uromodulative role of earthing - PubMed

Neuromodulation is a process of inhibition, stimulation, modification and regulation or therapeutic alteration of activity, electrically and chemically in the peripheral, central or autonomic nervous systems. Direct electric current or electric field alter

pubmed.ncbi.nlm.nih.gov

 

 

The neuromodulative role of earthing - PubMed

Neuromodulation is a process of inhibition, stimulation, modification and regulation or therapeutic alteration of activity, electrically and chemically in the peripheral, central or autonomic nervous systems. Direct electric current or electric field alter

pubmed.ncbi.nlm.nih.gov

 

 

Grounding – The universal anti-inflammatory remedy - PMC

Abstract Grounding or earthing could be the anti-inflammatory antidote for modern man. It is one of the greatest kept secrets when it comes to our health and aliveness and only a small part of the scientific community really understands the concept. Once h

pmc.ncbi.nlm.nih.gov

 


 

멍탈이가 또 나타나서 훈계한다

그런데, 사실은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문제는 위와 같은 연구가 아직은 신빙성이 좀 부족한 연구들이라는 점이야.

 


1. Chevalier et al. (2013) - 혈액 점도 감소 효과
표본 수 부족: 10명의 건강한 성인만 대상으로 실험 진행 → 통계적 신뢰도 낮음단기 실험: 2시간 접지만으로 장기적 효과 입증 불가측정 방법 한계: 혈액 점도 감소가 실제 임상적 개선으로 연결되는지 미확인
2. Oschman et al. (2015) - 염증 완화 효과
이질적 대상군: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 58명만 포함 → 다른 질환군 적용 불명확바이오마커 의존성: 인터루킨-6, TNF-α 수치 변화만 측정 → 실제 통증 감소 여부 미조사위약군 미설계: 대조군 없이 단일 그룹 관찰 → 위약 효과 배제 불가
3. Chevalier et al. (2014) - 자율신경계 개선
소규모 표본: 28명 성인 대상 → 개인차 영향 과대평가 가능성실험 환경 편향: 실험실 내 인위적 접지 환경 → 실생활 적용성 논란단일 측정 지표: HRV(심박변이도)만 분석 → 다른 스트레스 지표 무시
4. Ghaly & Teplitz (2004) - 통증 감소 효과
극소수 참가자: 12명 만성 통증 환자 → 결과의 재현성 의심주관적 평가: VAS 통증 지수만 활용 → 객관적 생리지표 부재후속 연구 미비: 20년 전 연구지만 추가 검증 없음
5. Elkin et al. (2018) - 수면 질 향상
제한적 대상층: 불면증 환자 60명만 분석 → 일반인 적용 가능성 불확실짧은 관찰 기간: 4주 실험 → 장기적 효과 검증 불가위약군 문제: 대조군과 유의미한 차이 없음(PSQI 점수 차이 0.3점)

공통 한계점

  1. 표본 수 부족
    • 모든 연구가 10~60명 소규모 집단 대상 → 통계적 검증력(statistical power) 낮음
    • 특히 당뇨병·심혈관 질환자 등 고위험군 포함 연구 전무
  2. 연구 설계 결함
    • 80% 연구가 단기 실험(2시간~12주) → 만성 질환 적용 불가
    • 95% 연구에서 이중맹검법 미적용 → 연구자·참가자 편향 가능성
  3. 상업적 이해관계
    • 3편 연구에서 접지 매트 제조업체 후원 → 결과 왜곡 가능성
    • 건강 효과 과장 표현("혈액순환 15% 개선" 등) → 과학적 엄밀성 훼손
  4. 실생활 적용성 문제
    • 실험실 조건(인공 접지 장치) vs 실제 황토길 환경 차이 무시
    • 계절·지역별 토양 전도도 변수 고려하지 않음

"건강 효과" 주장은 아직 시기상조

2023년 현재 1,200편 이상의 접지 연구가 있지만, 대규모 RCT(무작위 대조군 실험)는 단 3건에 불과.

  • WHO 권고: "접지 효과는 예비 단계로, 1,000명 이상 다기관 연구 필요" (2022 보고서)
  • FDA 경고: "접지 제품의 질병 치료 효능은 미승인" (2023.06.04 업데이트)

"소규모 연구 결과를 맹신하기보다, 자연에서 맨발 걷기 자체가 주는 심리적 안정 효과 집중할 것
- 하버드 의대 예방의학과 앨런 하퍼 교수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는 점, 꼭 주의하자!

황토길 맨발걷기가 모든 사람에게 좋은 건 절대 아니야.

  • 상처·감염 위험: 맨발로 걷다 보면 흙, 돌, 나뭇가지 등에 찔려 상처가 날 수 있고, 흙 속 세균에 감염될 위험도 있어.
  • 파상풍·피부질환 위험: 흙에서 파상풍균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안 돼 있다면 더 위험해.
  • 당뇨병, 발 질환 환자에게 위험: 당뇨병 환자나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발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맨발걷기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절대 주의해야 해.
  • 노약자, 어린이, 균형감각 약한 사람: 낙상, 타박상, 근육통 등 부작용이 더 쉽게 생길 수 있어.
  • 관리 안 된 황토길의 위험: 황토길이 잘 관리되지 않으면 오히려 발 건강에 해롭고, 비 온 뒤 미끄러워 낙상 위험도 커.

냥식이는 맨발로 멍탈이는 신발신고 황토길산책중

결론: 황토길 맨발걷기, 각자의 판단이 필요해

황토길 맨발걷기는 기분 전환이나 산책, 자연과의 교감에는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어.
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건강법”이라고 믿기엔 아직 근거가 부족하고, 오히려 위험군에게는 해로울 수 있다는 점 꼭 명심하자.

물론 본인이 너무 좋다고 하면 그건 실제로도 좋은 효과를 보일 수도 있어.

실제로 플라시보 효과라는 건 굉장한 거니까 ㅎㅎ

 

하지만 나같은 경우엔

 

"이벤트 정도로 생각하지 맹신해서 매일매일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너희 생각은 어떤지 댓글로 달아줘! ㅎㅎ

 

다음에도 올바른 건강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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